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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Yeesoohyun Artist Note
“저는 삶의 소중함을 그림을 통해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삶에 대한 애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모두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작품에 찍혀있는 수많은 점들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고, 다른 크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정한 배열(각자의 가치관)이 있지만 작품하나하나 다른 모양과 형태(각자의 개성)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점, 한 점 서로 조화를 이뤄, 서로 다른 점이 멀리서 보면 일정한 무늬로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의 작품은 제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여러 사람들의 삶입니다.
각기 다른 결정들로 찍혀 하나의 문양으로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하나의 삶, 모두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은 각자 다릅니다. 하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눈의 결정, 만다라, 꽃 등등 여러 모양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저는 이 모든 삶을 예찬합니다. 모두 아름답고 절묘합니다. 모두의 삶이 똑같았다면 다들 똑같은 그림을 기계로 찍어내듯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그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을 응원합니다”
전 시 명 ㅣ 네이버 아트윈도 공모 우수작가 초대전
최대작가ㅣ 김수연, 김지훈, 송미라, 윤정선, 이수현
장 소 ㅣ 갤러리세인
전시 기간 | 2019. 8. 19 (월) - 8. 28 (수)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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