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를 티엠아 멤버들과 함께 시작해보았다. ☝🏻첫 주차 챌린지 결론은 7일 중 4일 실패 3일 성공
이전에도 몇 번 할 수 있는 부분은 진행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나니 생각보다 난관이 많았다.
#1 드라이브쓰루로 모닝커피마시는게 요즘 삶의 기쁨이었는데, 드라이브쓰루에서는 텀블러를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커피를 핫으로 마시고 뚜껑을 안받는 것으로 뿌듯해했으나 물티슈, 베이글의 크림치즈 등으로 드라이브쓰루에서 플프리는 쉽지않았다😩(드라이브쓰루때매 실패한게 3번)
#2 남들의 시선이 문제였는데, 아직 연구실 찐따인 나는 커피주시는 것을 거절하거나 텀블러를 챙겨오겠다고 뛰쳐가기가 어려웠고, 텀블러에 정수기물을 몰래 받아다 마셨는데 정수기가 깨끗하지않으니 생수를 마시라는 조언에 차마 됐다고하기가 어려웠다.(생수병을 내손으로 따마신 횟수 2번)
#3 한 번의 가장 기분나쁜 실패는 휴대폰케이스 구입이었다. 휴대폰 케이스가 너무 더러워서 새로 샀는데 케이스도, 그립톡도 그걸 포장한 것도 모~~~~두 플라스틱이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휴대폰을 보호하고 그 보호품을 보호하기위한 플라스틱. 어딘가 이상한 소비와 생산이다...그런데 너무 더러워서 안사고 버틸 수 가없었어서 기분이 나빴다ㅠ
#4 논외일 수 있지만 플프리에 관심가지며 첨으로 바꿨던 것 두가지 중 첫째는 생리대 대체품인 생리팬티와 면생리대, 둘째는 플라스틱병 샴푸 대체품인 고체샴푸였다. 그런데 이번 주에 고체샴푸가 다 떨어져버렸고, 시간이 없어서 재구매를 못하고 결국 플라스틱병에 들은 샴푸를 사용했는데 물건 구입만 하면 생각보다 대체는 쉬우나, 플프리물품들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5 (다짐) 돌아오는 한 주 동안은 더 높은 성공률을 달성할 것이고, 추가적으로 시도해볼 것은 대나무칫솔구입하여 플라스틱칫솔 줄이기이다.(샴푸바도 다시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