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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says spring like a pastel skittle 🌷 💅 SPRING Serenity Trio (SERENITY Sage, SWEET Soleil, BELOVED Blush), TRUSTING Turquoise, CLASSIC Cloud 📸 @thepolishedbotanist #RemedyNails #SpringNailTrends #SpringNails #PastelNails #SpringSerenityTrio #SERENITYSage #SWEETSoleil #BELOVEDBlush #TRUSTINGTurquoise #CLASSICCloud

아무 것도 남기고 싶지 않았던 예술가의 치열한 삶은 계속해서 회자된다. 평생 실컷 놀다 간 유희의 흔적에서 발견하는 노스텔지어. p.16 이미 거기에 소복하게 쌓여 있던 사실이었지만, 뒤늦게 알아차리고도 마치 새로운 진실을 발견한 것처럼 흥분했다. p.93 인간은 자연의 한 조각이다.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청년, 중년, 노년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은 흡사 사계절과도 닮았다. p.204 “왜? 팔려고? 이 그림은 지워질 때까지 보는 거야. 원래 예술품은 그때 즐거워야하는 거지. 내일이면 시시해져.” 백남준은 수많은 인간이 추구해온, 영원이라는 가치에 집착하지 않았던 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머지않아 사라져버리고 마는 수성펜으로 그림을 그렸을 리 없다. p.205 조상들이 뛰놀던 몽골 벌판을 가보라. 피라미드도 에펠탑도 아크로폴리스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그곳에는 아무런 문명도 남아 있지 않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것이 우리 조상들이 살던 초원의 미학이다. 내 작품도 마찬가지다. 낡은 진공관은 10년도 못 간다. 나는 세상에 나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예술을 한 것이다. 왜 무엇을 남기려 하느냐.

#레이먼드카버#고영범#아르테 #arte #classiccloud#삶의세밀화를그린아메리칸체호프 #리얼리즘. 카버는 글에서 자신과 현실에 대해 당황스럽도록 솔직하다. 삶의 신산함이 너무 리얼해 가슴이 얼얼하다. #가출청소년에게 금지 질문이 "왜 가출했냐?" 라고한다. (가출 아니면 견딜수가 없어서, 아이도 살기위해 가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다) 카버에게 "왜 알콜중독이도록 술 마셨나?" 란 질문도 무의미할듯. 삶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수긍될 정도. #부모복은 없었지만 두 헌신적 와이프들, 스승들, 애증의 편집자, 친구들... 나름 사랑받았던 삶인듯... #최선을 다해 카버를 추적. 취재. 공부? 연구한 성실한 노력이 보이는 논문같은 밀도있는 책. # 부분 발췌된 시들이 너무 아름다워 완독후, 처음부터 시부분만 소리내어 다시 읽어보았다. #많은 이들이 카버처럼 인생의 마지막엔, 어릴때 그렇게 탈출하려 애쓰던 고향으로 귀향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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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FRIEDRICH NIETZSCHE 이진우 지음 / arte . 요즘 이전에 읽었던 니체 관련 책을 다시 읽고 있다 확실히 그때보다는 이해의 폭이 좀 더 깊어진 듯 . 곧 도착할 [안티크리스트]도 잘 읽히면 좋겠다 . 니체가 머물렀던 스위스 바젤, 질스 마리아, 수를레이 바위, 프랑스 에즈 쉬르 메르, 이탈리아 베네치아, 토리노....... . 니체, 고흐와 관련된 곳은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 여전히 어려운 "영원회귀" 이 순간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야한다고 하면 나는 이렇게 살 것인가? 이 말이 나에겐 많은 힘이 되고 있다 . #니체 #알프스에서만난차라투스트라 #이진우 #arte #클래식클라우드 #질스마리아 #수를레이바위 #토리노 #초인 #권력에의의지 #영원회귀 #인문도서 #선물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Nietzsche #Ubermensch #Zarathustra #amor_fati  #bookstagram #ClassicCloud . 1독 2020년3월28일 2독 2020년11월8일 3독 2023년8월11일

Matchy matchy vibes. 🇺🇸 Because you’re never too old to coordinate a matchy manicure with your grandma. ❤️ 💅 REMEDY Red, DEVOTED Denim, CLASSIC Cloud 📸 @casey.smith @marionsmith.45 #RemedyNails #AmericanFlagNails #4thofJulyNails #RedWhiteandBlue #RemedyRed #DevotedDenim #ClassicCloud

I’ve been looking at old shots and realizing I used to do more cloud-chasing. #bigfatpuffyclouds

❝셜록 홈스를 창조한 추리소설의 선구자❞ 130년간 단 한 순간도 절판되어본 적이 없는 책. 세상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시리즈. 미키마우스와 산타클로스 말고는 필적할 캐릭터가 없는 주인공. 명불허전 '셜록 홈스' 시리즈는 여전히 책을 펼치는 순간, 단숨에 우리를 19세기 런던의 거리로 데려갑니다. 🧳 많은 이들이 홈스와 왓슨을 사랑하지만 정작 불멸의 캐릭터를 창조한 코넌 도일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그만큼 잘 알지 못하지요. 셜록 홈스 애호가이자 추리소설 탐독가인 이다혜 작가는 클래식 클라우드를 통해 그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 소개합니다.✨ ✈ 작품보다 더 흥미진진한 코넌 도일의 삶, 클래식 클라우드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코넌도일 #이다혜

❝지중해의 태양 아래에서 만난 영원한 이방인❞ 20세기 부조리 문학의 금자탑 『이방인』, 폐허 문학의 걸작 『페스트』, 인간 내면의 진실을 집요하게 탐사한 『전락』 등의 작품으로 현대 프랑스 문학사의 빛나는 좌표가 된 알베르 카뮈. 그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아버지를 잃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레지스탕스로서 활동했으며, 알제리 전쟁 속에서는 인간을 전체화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함으로써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니 그의 삶과 문학은, 인간사의 최대 비극이자 가장 부조리한 모습 중 하나인 전쟁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가운데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요컨대 가난과 병은 그에게 특별한 계기가 된다. 그리고 그 계기를 통해 연극과 글쓰기에 새롭게 눈을 뜬다. 병에 걸려 스포츠의 ‘단순한 기쁨’을, 늘 병과 죽음 앞에 직면한 인간적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연대감을, 몸의 감각과 움직임에 대한 관능적 열정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하게 된 그는 자신이 상실한 것을 거의 그대로 연극 활동에서 되찾는다. 그런가 하면 가난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일, 인간의 역사, 인간의 조건에 대비되는 태양이라는 자연의 힘, 더 영원하고 더 본질적인 존재 혹은 관념을 인식한다. 그럼으로써 그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의미 있는 인간적 행위로서의 창조 행위에 눈을 뜬다. 말하자면 연극과 글쓰기는 카뮈가 평생 동안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며 죽음에 반항하는 의미를 가진 두 가지 행위였다. _ 최수철, 『클래식 클라우드 016 카뮈』 中 ⠀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카뮈』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알베르카뮈 #카뮈 #까뮈 #최수철

❝우아한 아름다움은 평범한 속에 있다❞ 에드가 드가는 〈에투알〉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 〈목욕통〉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정작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다. 우리가 '예술가'하면 으레 떠올리는 드라마틱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르지요. 그렇기에 더욱, 드가가 어떻게 평탄한 삶 속에서도 혁명에 가까운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켰는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드가는 그런 예술가들과 달랐다. 그는 자연에서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그의 시선은 온갖 모순과 악덕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도시를 향했다. 사람과 현실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노동하는 여성을 그렸고, 공연하는 사람들을 그렸다. 클로드 모네와 알프레드 시슬레가 햇빛을 받은 수목과 강물을 그릴 때, 드가는 인공조명을 받으며 움직이는 발레리나와 가수를 그렸다. 드가는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었지만, 그의 작품들에는 어떤 방향성이 있었다. 그는 인상주의에 속했지만, 풍경이 아니라 인물을 그렸다. 경마와 발레를 그린 그림에서는 인물의 순간적인 동작, 역동적인 모습을 묘사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해 보였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바뀌는 세계의 모습을 붙잡는 것. ⠀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드가』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에드가드가 #드가 #이연식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유경희 지음 / arte . 클래식 클라우드에서 30번째로 나온 책이 반 고흐다 안 사볼 수가 없다 . 전체적인 구도는 이전의 다른 책들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내용들도 있다 디기탈리스도 황색증을 일으킨다는 사실 동생 테오의 죽음에 대한 상황들 등등 . 빈센트 생전에 유일하게 팔렸다는 [아를의 붉은 포도밭]도 색다른 느낌이다 . 고흐 그림 직관하는 날이 또 언제쯤이 될라나 . #반_고흐 #유경희 #arte #클래식클라우드 #아를의붉은포도밭 #감자먹는사람들 #테오 # #인문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VincentVanGogh #bookstagram #ClassicCloud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 #reviverubyred, #classiccloud, #remedyred #everlastingevergreen, #remedyred, #sinceresnow #desiredarkbrown, #motivatingmink 📷@polishedyogi #foothealthfirst #lymington #veganbeautyuk #christmasnailsart #podiatristapproved #RemedyNails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 1년 만에 출간된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그 서른 번째 시간은 바로『반 고흐』 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흐와 그의 생애, 예술 세계에 관해 집중적으로 담아내었다. 시중에 워낙 고흐에 관련된 서적들이나 도록, 유튜브 영상들이 많지만 이 책은 예술 쪽보단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내서 그런지 빈센트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 "내 작품이 팔리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언젠가는 사람들도 내 인생보다 더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 반 고흐의 상실과 결핍의 근원인 네덜란드 쥔데르트(Zundert)에서부터 예술이라는 구도의 길을 걷기 시작한 파리(Paris)를 거쳐 유토피아적 꿈의 시작과 끝이 된 아를(Arles)과 오베르쉬르우아즈(Auvers-sur-Oise)까지 반 고흐의 자취를 저자와 함께 따라가 보도록 하자. ⠀ "빈센트가 정말 미친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규칙적으로 온전히 그림을 그려 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은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다는 증거다.(...) 누구보다 건강하고 성실했으며, 사랑받고싶고 인정받고 싶고 쓸모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한 남자. 그의 지나친 노력과 헌신은 과도한 운명이 되었다." - 유경희 ⠀ TIP :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는 꼭 책을 읽기 전 클래식 클라우드의 오디오 클립 및 유튜브를 함께 병행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많이 받기에 권해드립니다. (고흐 편은 아직 업로드가 안되었네요) 👉 https://www.youtube.com/@classiccloud21/videos ⠀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체 수수료를 지급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 #책미남_예술과대중문화 #클래식 #ClassicCloud #고흐 #빈센트반고흐 #미술 #예술 #고갱 #교양 #미술사 #서양미술사 #미술관 #인문학 #신간 #책미남 #북스타그램 #bookstagram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book #북 #책 #독서 #독서그램 #독서스타그램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고 평생 세상과 불화하며 부랑자처럼 떠돌았지만, 사후에는 서양미술사상 가장 높고 찬란한 명성을 누린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삶과 예술 세계는 “속지 않는 자가 방황한다”라고 한 자크 라캉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은 흔히 그를 극한의 광기로 치닫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극적 예술가로만 여기지만, 고흐는 누구보다 명료한 정신으로 자기 안의 깊은 고독과 슬픔을 표현하려 분투한 성실한 사람이었다. ⠀ 37년이라는 짧은 생의 여정 동안 어디에도 온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유배자처럼 떠돌았던 것은 역설적으로 그가 너무나 투명한 영혼을 가진 자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는 기성의 보수적 체제에 늘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며 저항했는데, 그것은 창조적 모험이라 할 만한 탈주로 이어졌다. 그가 이 지상에서 보여 준 탈주의 파노라마는 결국 영원과 닿아 있는 위대한 예술을 탄생시켰다. ⠀ ✈ 서양미술사를 수놓은 성좌 중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별,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공간을 찾아가다!✨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반 고흐』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반고흐 #유경희

천재라고 일컬어진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천재성이 단지 성실과 노고에서 비롯된다고 고백했다. ⠀ 고흐 역시 테오에게 보낸 한 편지에서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문장을 인용한 적이 있다. ⠀ "재능은 오랜 인내의 선물이고, 독창성은 강한 의지와 예리한 관찰을 통한 노력에 의해 얻어진다." ⠀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쓰모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 했던 한 남자. 우리는 '고흐'에 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 📖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 가장 널리 알려진, 때문에 가장 널리 오독되는 불행한 인간임과 동시에 충분히 행복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따라가다. ✈ ⠀ 클래식 클라우드 030 『반 고흐』에서 당신이 몰랐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반고흐 #유경희

살면서 평생 모를수있는 사람에 대해서 그 분야 탑시드 전문가가 손수 숟가락으로 입가에 가져다주는데 나는 그냥 받아먹기만하면 그 사람에 대해 수박겉핥기보다는 더 디테일한 내용들에 대해 알수있는데 어찌 마다할까?겨우겨우 완독만해도 수박껍데기가 무슨맛 인지는 알수있음ㅋㅋㅋ . 마키아벨리라는 사람도 어디 티비에서나 몇번 흘려들었지 정확히 사람인지 뭔지도 잘 몰랐다ㅋ 이 책을 읽고나서보니 군주론을 쓴 작가이고 메디치가와 동시대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클래식클라우드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다. . 그 유명한 군주론을 들어는봤어도 읽은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작가가 누군지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약간 정치관련 책은 어나더 세계라고 생각했다. 논어가 어쩌구 맹자가 저쩌구한다한들 여기에 감명받아서 논어를 정독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기때문에 나의 평생 독서목록에 정치나 철학관련 책은 리스트조차 없었다. . 이책은 읽다보면 작가님이 "군주론은 이런 책입니다>_< 중요한거는 이거이거에요?!, 아! 다른 중요한 책이 몇권 더 있는데 우리 다음 챕터에서 한번 다시 만나요~"하는 느낌인데 마치 유치원 선생님같이 차근차근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러면 나도 선생님이 이렇게 친절한데 이해해봐야지 하면서 좀 더 집중해서 읽게된다. 여기서 좋은 작가의 중요성에 대해 또 깨닫는다. 자신이 아는걸 누구나 쉽게 이해하게 설명하는게 전문가다. #책 #마키아벨리 #김경희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정치

우리는 고통을 겪은 유명인에게 더 큰 애정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빈센트 반 고흐는 누구보다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다. 그러나 고흐의 대중적 친밀도는 그를 이해하는 데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릴케가 남긴 말처럼 '명성'이란 결국 하나의 새로운 이름 주위로 몰려드는 모든 오해의 총합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_ 유경희, 『반 고흐』 중에서 ⠀ 📖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가장 널리 알려진, 때문에 가장 널리 오독되는 불행한 인간임과 동시에 충분히 행복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따라가다. ✈ ⠀ 클래식 클라우드 030 『반 고흐』에서 당신이 몰랐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반고흐 #유경희

️☁️ 클클 사이의 NEW 클클 ☁️ “빈센트가 이토록 좋아하는 작가들이 많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감동할 줄 아는 존재였음을 말해 준다. 자연에 대해 그러했듯이 예술에 대해서도 연신 감탄한 빈센트는 자주 흔들렸고, 자극받았고, 위로받았다. 그는 예술가야말로 어떤 순간에도 진정으로 감동할 줄 아는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마치 희랍인 조르바가 모든 만물을 처음 보듯 감탄했던 것처럼.” ⠀ _ 유경희, 『반 고흐』 중에서 ⠀ 📖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가장 널리 알려진, 때문에 가장 널리 오독되는 불행한 인간임과 동시에 충분히 행복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따라가다. ✈ ⠀ 클래식 클라우드 030 『반 고흐』에서 당신이 몰랐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반고흐 #유경희

[#출간알림] 일 년만에 돌아온 클래식 클라우드, 30번째 여정을 함께 할 책 『반 고흐』가 출간되었습니다. ⠀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 상실과 결핍의 근원인 쥔데르트에서부터 예술이라는 구도의 길을 걷기 시작한 파리를 거쳐 유토피아적 꿈의 시작점과 마침표를 찍은 아를에 이르기까지. ⠀ 서양미술사를 수놓은 성좌 중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별,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공간을 찾아가다!✨ ⠀ 📖 “빈센트가 정말 미친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규칙적으로 온전히 그림을 그려 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은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다는 증거다. 물감을 섞어 제대로 된 색을 만들고, 형태를 만들고 구성을 한다는 것은 매우 이성적인 집중과 온전한 정신을 요구하는 일이니까 말이다.” ⠀ _ 유경희, 『반 고흐』 중에서 ⠀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반고흐 #유경희

니체  FRIEDRICH NIETZSCHE 이진우 지음 / arte . 오랜만에 다시 보는 니체 니체를 찾는다는 건 살아가는 힘이 부족해서 보충해야되는 시기라는 뜻인 듯 "동경의 화살" . 니체가 머물렀던 스위스 바젤, 질스 마리아, 수를레이 바위, 프랑스 에즈 쉬르 메르, 이탈리아 베네치아, 토리노를 한번쯤은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니체의 방과 고흐의 방에 이상하게 닮았다 동시대를 살았지만 서로 알지 못했다는데 나에겐 의미가 큰 두 사람이다 . 여전히 어려운 "영원회귀" 이 순간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야한다고 하면 나는 이렇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난 받아들일란다 . 니체 원작을 다시 읽을 생각도 있는데, 너무 어렵기만 해서.... . #니체 #알프스에서만난차라투스트라 #이진우 #arte #클래식클라우드 #질스마리아 #수를레이바위 #토리노 #초인 #권력에의의지 #영원회귀 #인문도서 #선물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Nietzsche #Ubermensch #Zarathustra #amor_fati  #bookstagram #ClassicCloud . 1독 2020년3월28일 2독 2020년11월8일

Calling all brides to be! 👰🏼 We’ve got the go-to shades for you! 💅 Are you more of a CLASSIC Cloud (first photo) or PATIENT Pearl (swipe to see) kinda gal? 💭 OR do you have another go-to shade that screams bride!? We want to know! 💅 CLASSIC Cloud, PATIENT Pearl 📸 @nails.ksjolund @curlycutiecle #RemedyNails #BridalNails #WeddingNails #EngagementNails #ClassicCloud #PatientPearl

Matching across decades, holiday manicure edition 😉🇺🇸 We LOVE seeing Casey and her grandma with matching manicures, like is there anything sweeter than this? Wishing a very happy, healthy and safe #IndependenceDay to all of our friends around the country! ❤️🤍💙 💅 CLASSIC Cloud, REMEDY Red, DEVOTED Denim #RemedyNails #4thofJulyNails #AmericaNails #RedWhiteandBlueNails #RemedyRed #ClassicCloud #DevotedDe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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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화이트데이라면서요:) 나에게 스스로 소소한 선물하는 핑계대기 좋은 날. 책 선물 어떠세요😉 정말 표지들만 눈에 계속 담고 있어도 좋은 예술서들을 전문으로 만드는 #아르테 의 #클래식클라우드 를 다시 소개해드려요. 제가 꼭 다시 보여드린다했었죠. 새로나온 신간 29번 가르시아 마르케스까지 함께 보여드려요. 지금 블로그에 많은 사진들과 글들과 함께 오픈되어 있어여. 내 책을 고르는 신나는 기대감으로 오셔서 읽고 설레임가득하게 골라주세요. #클래식클라우드 > 이 태그를 눌러보시면, 혹은 인터넷서점들 검색어란에 검색해보시면 정말 많은 후기들이 있거든요. 한 권마다 담긴 내용도 훌륭하고 인문학적인 소양과 예술적인 감성도 가득 채워줄 책이지만, 사실 이 책들은 보기에도 띠지 하나도 너무 예쁘고 멋져요. 책들의 내적인, 외적인 수준도 높아요. 책이 어렵다는게 아니라 정말 하이퀄리티를 지녔어요.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멋지구요. 우리의 일상에 깊이를 더해줄,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책이예요. 거장이 살았던 공간을 직접 찾아가 작품이 탄생했던 세계를 탐험하고, 그 세계와 작가를 새롭게 조망해 보는 책. 좋아하는 작가, 혹은 음악가, 화가, 철학가들 한 두명은 있으시죠? 혹시나 없으시라도 괜찮아요. 뭐 어떤가요, 이번에 한 번 만들어보시면 되지요:) 우리가 사랑하는 거장들을 만나 함께 여행해봐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세계적 명작들의 작가들을 제대로 공감하며 이해해볼 수 있을 책인데 여행을 모티브로 한 책이라서 각각의 책에 실려있는 도시들, 작가에 관련된 장소들의 사진이나 작품들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흡족한 책이예요. 정말 눈이 즐거워져요. 모네를 만나서 노르망디 해안에서 파리를 거쳐 거의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구요. 책 보는 내내 너무 행복해요. 예술가의 일대기를 그냥 나열하거나 하는 멀고 낯선 예술서가 아니라,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생애의 숨결이 묻어있는 곳들을 따라서 여행하며 한 인물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책이예요. 그들이 어떤 배경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런 작품들을 만들었겠구나. 라고 이해해보고 느껴볼 수 있을 이야기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런던, 파리, 프라하, 빈 , 피렌체, 리스본, 도쿄 등 12개국 154개의 도시로 거장들의 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 책. 누구보다 뛰어났던 거장들의 놀라운 작품들을 만나고, 삶을 뒤바꾼 질문과 모험을 경험하며 시공간을 초월해 천재들의 영감을 '나의 여행'으로 만나는 시간들이 될거예요.헤밍웨이가 글을 쓰던 작업실의 타자기를 저는 이 책들에서 또 처음 만났어요. 코넌 도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런던의 셜록 홈즈와도 만나보구요. 책의 표지에서부터 오래 눈길을 사로 잡는 책에, 첫장을 열면 처음 만나는 거장들의 모습을 보고 우선 인사를 하게 되구요. 거장들의 대표적인 도시의 사진과 함께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와요. 몇몇책은 구글맵과 연동도 됩니다.ㅎ 나중에 정말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이 발자취들을 그대로 따라가보고싶어서 접어놓은 페이지들이 참 많은 책이예요. 볼때마다 마음이 설레이고 좋아요. 좋아하는 작가, 예술가를 중심으로 고르셔도 좋고, 흔치 않은 기회라서 저는 세트구성도 추천드려볼래요. 낱권도 30%, 10권씩 묶은 세트구성은 무려35%의 할인율이예요. 분명 몇권만 소장하시고 나중에 아쉬움이 남을 책들이란걸 저는 알아요. 한 권만 보셔도 이 책들 모두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날 책이니 행복한 고민 해보세요🙂 아이들의 책장만큼 엄마의 책장도 소중하고 중요해요. 책장을 보면 어떤 사람인줄 알 수 있다고 하죠. 우리의 책장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고 지금 말해주고 있나요:) 엄마의 책장도 아름답게 채워주세요. 책 선물이 가장 좋은 건 계절이 바뀌어도 어떤 유행이 몇번을 거쳐 지나가도 책은 온전히 그대로여서요. 제일 좋은 선물 나에게 꼭 하시길 바래요. 정말 눈에만 담아도 좋은 책들이라 제가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사진으로라도 이 설레임들이 만족감들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오늘 책 보시고, 또 고르시면서 온전히 나를 위한 가장 좋은 선물을 주는 기쁨 느껴보시길 바래요:) #우리셋_책

주말의 끝은 항상 아쉽지만, 또 다가올 다음 주말을 기다리며. 월요일을 기대감으로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 기대되는 월요일에 보탬이 될 책을 소개해드릴거거든요:) 저 이책 소개할때 유독 더 설레이고 기쁜 것 같아요. 지나번에 몇몇분들이 이 시리즈를 다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신다며 아쉬움을 남겨두신 책이예요. 그래서 제가 잊지않고 #클래식클라우드 시리즈들을 다시 보여드려요. 내일은 잠시 아이들보다는 나를 챙기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세요. 제 나름의 화이트데이 선물로 보여드리는 책 소개입니다:) 제가 종종 우스갯소리지만 진심으로 나중에 책욕심이 많은 주인이라서 책들 모두 내꺼야.라며 팔지 않는 구경하는 책방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 책들 보시면 저와 같은 욕심이 생기실 수도 있어요. 서점에서 이 책들이 쭉 꽂혀져있는 코너에서 얼마나 눈독을 들이고 모두 그대로 내 책장에 가져오고 싶었는지 몰라요. 보기만해도 욕심나고 설레이실 책들이예요. 이번에 29권 신간 가르시아마르케스 편까지 챙겨서 보여드릴게요. 욕심같아선 신간이 나올때마다 보여드리고 싶은 책들이예요. #클래식클라우드 이 태그를 눌러보시면 정말 많은 후기들이 있거든요. 이 시리즈들 정말 사랑많이 받고 시리즈를 모두 모으시는 분들도 많구요. 한 권마다 담긴 내용도 좋고 인문학적인 소양과 예술적인 감성도 가득 채워줄 책이지만, 사실 이 책들은 보기에도 띠지 하나도 너무 예쁘고 멋져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 책이랄까요. 이런 어른들도서는 공구를 잘 진행하지도 않고, 진행하더라도 할인율을 많이 책정하기도 힘든데, 정말 좋은 할인율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많이 기쁩니다. 저도 평소에 아이들 책을 고르느라 더 열심히고, 제 피드를 챙겨봐주시는 분들도 사실 아이들책에 관심이 더 많으시죠. 그런데 우리도 필요하잖아요, 우리 마음을 달래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책들이요🙂 여기 있어요. 눈에 가득 담으시고 내일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나를 위한 책 골라보세요. 수준높은 예술서적들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Arte의 책이예요. 우리의 일상에 깊이를 더해줄,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좋아하는 작가, 혹은 음악가, 화가 한 두명은 있으시죠? 혹시나 없으시라도 이번에 한 번 만들어보시기에도 좋은 기회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거장들을 만나 함께 여행하는 책이예요. 클림트와 함께 빈으로 예술기행을 떠나고, 세익스피어를 만나 런던에서 아테네까지 그의 문학들의 자취들을 따라 여행하듯이 볼 수 있는 책이예요. 런던, 파리, 프라하, 빈 , 피렌체, 리스본, 도쿄 등 12개국 154개의 도시로 거장들의 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 책. 세계적인 작가들이 태어나고 생활하고, 작업하고 지냈던 곳들을 따라 가면서 정말 여행하는 기분이예요. 이 책으로 모네의 정원에도 가보았고 모네의 작업실을 만나보기도 했어요. 헤밍웨이가 글을 쓰던 작업실의 타자기를 저는 이 책들에서 또 처음 만났어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세계적 명작들의 작가들을 제대로 공감하며 이해해볼 수 있을 책인데 여행을 모티브로 한 책이라서 각각의 책에 실려있는 도시들, 작가에 관련된 장소들의 사진이나 작품들의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흡족한 책이예요. 책의 표지에서부터 오래 눈길을 사로 잡는 책. 거장들의 대표적인 도시의 사진과 함께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와요. 제발 너무 멀지않은 시기에 다시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이 발자취들을 그대로 따라가보고싶어서 접어놓은 페이지들이 참 많은 책이예요. 볼때마다 마음이 설레이고 좋아요. 정말 보시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책들이라서, 좋아하는 작가, 예술가를 고르셔도 좋고, 흔치 않은 기회라서 저는 세트구성도 추천드려볼래요.낱권은 30%의 할인율, 10권씩 묶은 세트구성은 무려35%의 할인율이예요. 정말 서점에서 실제로 보시면 다 들여놓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시리즈라서 조심스레 전권도 추천드려볼게요. 아이들의 책장만큼 엄마의 책장도 소중하고 중요해요. 책장을 보면 어떤 사람인줄 알 수 있다고 해요. 엄마의 책장 휑하게 비어두거나 항상 반성하게 만드는 육아서들로만 채우지 마시고 내 마음이 행복해지고, 내가 좋아하는 책들로도 채워주세요🙂 온전히 나를 위한 책을 고르는 기쁨과 설레임 느껴보시길 바래요:) 내일 오전 10시, 스토리에서 알림설정하실 수 있어요. #우리셋_책

설국을 읽지는 않았지만 첫 문장을 알고있을정도로 유명한 책. 그리고 일본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가보고싶은곳. . 윤희에게, 러브레터 같은 미디어만 봐도 겨울의 눈오는 일본을 가고싶다고 맨날 생각하는데 이 책도 읽으면 겨울의 일본에 대한 뽕이 조금 차게 만들어주는듯하다. 일단 카와바타 야스나리의 대표작이 설국이고 책에서 이 설국에 대한 비중이 반이상 되는데 어찌 눈오는 일본에 대한 생각이 안들겠어? 이건 무조건이다. #책 #가와바타야스나리 #허연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일본 #설국

Ya'll gon stop ignoring the flow one of these days 😈🔥 #ClassicCloud s/o @bigbosschoc for making me whip my ✍🏾 out 🔥🔥🔥🙌🏾 .. best believe im #StillHere pimp 💯 #Bars #90sVibe #CloudCover2022

⠀ 아르떼출판사의 클래식클라우드시리즈 중 <쇼팽> 출간기념으로 피아노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쵸가 수록된 조성진님의 앨범과 포스터를 선물로 보내주셨다. ⠀ ⠀ 아르떼 최고! 클래식 클라우드 @classic_cloud21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쇼팽 이야기는 책을 읽고 나서 나누도록 하지요. ⠀ ⠀ ⠀ #조성진 #seongjincho #chopin #concerto #scherzo #classiccloud #클래식클라우드시리즈#클래식클라우드쇼팽#아르떼출판사

Olympics Special Offer - Limited Edition exclusive to Foot Health First until 8th August. To celebrate our #teamGB athletes after a tough year, I have a Dr.'s Remedy Olympic Trio pack available for £30 plus p&p. Normally these polishes retail at £11.95 each. Included are Remedy Red, Classic Cloud and Noble Navy in a gift box. (while stocks last) Photo credit BBC. #foothealthfirst #olympics2021 #drsremedy #remedyred #classiccloud #noblenavy #healthynails #veganlife #podiatristrecommended #GoTeamGB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정리 . 정말 철학은 나한테는 아직 아닌 것 같다. 3개월전에 처음펼쳤는데 정말 페이지가 안넘어가서 고역이다. 결국 3분의2까지보다가 포기. 클래식 클라우드의 다른책들은 여행서느낌이 빵빵 나는데 이 책은 여행서를 빙자한 철학책이다. 뒤로갈수록 여행보다 철학이야기가 더 많아서 멘탈 다털리고 종이한장 넘기는데 10분이나 걸림. #책 #클래식클라우드 #아리스토텔레스 #classiccloud

음악에 대한 열병과 사랑을 건반 위에서 풀어낸 피아노의 시인. 오로지 건반 위에서만 생을 다한 섬세한 피아니스트. 평생을 떠돌며 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와중에도 고국에 대한 향수를 음악에 녹여낸 천재. 그 시절 비루투오조는 많이 존재했지만 섬세함, 세련된 언어를 구사한 그의 곡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쇼팽의 곡을 감상하며 피아노를 전공하겠다고 결심한 아이들, 대학 입시곡으로 인해 수도 없이 많은 학생들이 거쳐간 그의 곡. 그의 뮤즈 상드로 인해 성장과 파멸을 경험한 그의 인생이 한편의 소설같이 음악으로 탄생합니다. 그가 가장 아꼈다는 발라드 1번은 저에게도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입니다. 그의 음악을 오늘도 감상하고 연습해야겠어요 그에 대해 더 알아간 상태로요. (이 책은 클래식 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쇼팽 #폴란드에서온건반위의시인 #김주영 #쇼팽&김주영 #클래식클라우드 #arte #classiccloud #책추천 #클래식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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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많이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어디에 위치한지는 잘 모르겠는 것이 카뮈의 작품과 제법 닮았다. 이방인.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겠지만 그 줄거리나 의미를 명확히 요약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 나같은 독자가 많을 것 같았는지 다행히도 책의 도입부에 지도와 함께 친절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아, 알제리가 바로 저기었구나. 역사 무식자인 내게는 훨씬 더 부유한 나라인 프랑스 사람(카뮈의 아버지)이 아프리카로 이주해 가난한 이민자의 삶을 살았다는 것 또한 놀라울 따름이다. ​ 본문에 들어가기 전, 뒷 부분의 '문학 키워드' 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카뮈는 그야말로 복도 지지리 없었다. 나라복도 부모복도 형제복도 건강복도 돈복도.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던가. 스승복만큼은 제대로 받았구나. ​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행복과 긍정으로 점철된 인생을 영위했다면, 되려 그것이 더 비논리적일 것만 같다. 태생부터 삶의 모순과 부조리가 두 팔 벌려 그를 받아주었으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불합리함 속에 그저 종속되는 인생이 아닌, 끝없이 맞서고 버텨내는 태도로 살아냈음이 정말 인상적이다. ​ 세상은 원래 이래, 라는 수동적 자세로 어두움 속에 움츠려 있지 않고 능동적으로 맞서 싸웠다. 나의 열악함과 남의 우월함을 비교하지 않았고, 운명의 장난을 핑계삼아 도망치지도 않았다. ​ '부조리를 직시하는 것이 곧 반항이다' ​ 반항도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무기력하고 무관심한 자는 모른척하면 그만이다. 아마도 훨씬 더 쉬운 길일 것이다. 투쟁하는 삶은 힘이 든다. 내가 지지하는 무언가가 비주류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수밖에. ​ 밝고 높고 찬란해 보이지만 실은 삶의 어두운 부분까지도 낱낱이 비추어 까발리는 태양의 존재는 부조리의 상징이기도 하다. 숨을 곳을 잃어버린 인간들은 나약하고 추하고 악한 모습까지 드러낼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 악랄한 병은 가난한 자들의 방문만 두드리고 우리 모두는 생을 맞이한 순간부터 죽음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런 부당함으로 가득찬 삶 앞에 주저앉아 원망을 퍼부을만도 하건만, 공평하게 주어지는 북아프리카 대자연의 생명력 때문이었을까. ​ 가장 도피하기 쉬운 '원망'의 길을 택하는 대신, 그 어려움 조차 계기로 승화시켜 버린 그의 자세가 경탄스럽다. ​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시대. 미담보다는 가십이 우글거리고 가진자들의 위치는 하루가 다르게 수직상승 중. 존재의 무가치함과 상대적인 박탈감은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해진 이 시점에 유한한 우리는 그저 죽음만을 기다릴 것인지 카뮈처럼 껴안고 함께 나아갈 것이지 선택은 언제나처럼 각자의 몫이다.

🦋 Good morning! #르네상스 시대, #마키아벨리 와 #군주론 요즘 영어 문화사 수업의 주제와 딱 맞추어 주신 #ClassicCloud #김경희교수님의 온라인 강의 ! 아이들이 함께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제가 잘 듣고 나눌 수 있게 노력할께요~! 오늘도 모두들 삶의 ‘의미 한 조각’ 느끼는 하루 되길 ! 화이팅~! * 초등 중등 고등 친구들, 그리고 어른들도 이런 인문 고전 책 읽고 지금의 나와 세계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 소망해 봅니다~ #haveaniceday #좋은하루되세요 #englishculture #영어와문화 #classicliterature #고전문학 #culturespirit #문화와영성 #culturedesigners #문화디자이너 #interculturalcommunication #문화소통 #interculturalcommunicator #문화소통전문가 #balleria #발레리아영어문화학교 #Rennaissance #Machiavelli #Theprince #ClassicCloud #Onlinelecture #온라인강의 #정독도서관

. 친구가 책도 선물해주고 꽃구경도 시켜주고 밥도 사주고 커피까지 사주고 고맙습니다🙂 #차이코프스키 #composer #classiccloud #서생 #배꽃 #서생배가여긴지이제알았지 #성게덮밥 #도다리쑥국 #삐뚤소라 #친구랑단골집 #starbucks #reserve #sulawesi

왜 고통과 슬픔, 죽음 없는 예술은 몇 없을까? 반고흐, 뭉크를 비롯한 수 많은 예술가들의 전기를 살펴보면 벌이가 없어서 늘 떠돌아 다니거나, 알콜중독,가족들의 죽음이 예술적 재능으로 승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이다. (한국에서도 보면 서편제의 송화가 '한'이라는 감정을 얻기위해 눈을 희생하는것도 같은 수순이다) . 그런 예술가들의 삶을 몇명 훑어보게되면 꼭 예술에는 고통과 희생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으로 빠지게된다. 정말 희생이 불가능하다면 그걸 예술로 승화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된다. . 장르를 망라한 예술이 쌓이고 쌓여 현재 우리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예술과 함께 살고있는 삶이다. #책 #클래식클라우드 #뭉크 #유성혜 #에드바르뭉크 #classiccloud

데이비드 흄 DAVID HUME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자 한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 지음 / arte . [바른 마음]에서 '이성은 정열의 하인이고 하인이어야 한다'는 흄의 문장을 보고 흄이 궁금해졌다 . 이 책은 일단 표지그림이 마음에 든다 Paul Klee 라는 독일분인데, 다른 그림들은 그닥... . 배도 나오고, 마음 좋은 아저씨처럼 느껴지는 흄 이성을 절대적으로 여기던 그 시대에 인간을 인간 그대로 봐야한다고 하고, 이성이 정념의 노예라고 하고 종교틔 미신과 광신을 비판하는 불가지론적 표현을 하고.... . 공식적으로는 배척을 당했지만 주위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좋았다 한다 . 흄의 책에 요즘 행동경제학의 개념이 담겨있다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도 먼저 이야기했다고 한다 자아가 생각과 감정과 감정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그저 이런 것들이 정연하게 모여있다는 다발이론도 실제에 더 가까와 보인다 . 읽기 힘들다는 [인성론]을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 . 클래식클라우드 볼수록 더 좋다는 느낌이다 . #데이비드_흄 #인간을있는그대로이해하고자한철학자 #줄리언_바지니 #arte #클래식클라우드 #이성은정념의노예다 #회의론 #관념 #공감 #자유의지 #다발이론 #인문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DavidHume # #bookstagram #Classic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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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남긴 여러 작품을 통해 느껴지는 내공은 찰나의 순간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음악가나 발레리나 들이 무대에 오르기전 수 많은 연습시간을 감내 하였을 그 찬란한 노력에서 느껴지는 땀과 눈물에 비례하는 듯 하다. 책의 여정은 일레르 제르맹 에드가르 드가 Hilaire Germain Edagar Deags (드가의 본명)의 출생이 아닌 그가 잠들어 있는 묘소로부터 시작한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음에 이르는 순서가 아닌 드물게도 그의 죽음부터 거슬러 올라가도록 저자가 서두를 삼은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드가가 화가의 삶을 살고자 하여 루브르 박물관에서부터 옛 거장들의 다양한 옛 작품들을 모사하였고, 이탈리아를 방문하여 지냈던 일과 그가 20년 넘게 살았다는 빅토르 마세 거리 그리고 파리의 중심이 되었을 콩코르드와 인상주의가 탄생하였던 몽마르트 언덕 피갈 광장. 개인적으로는 아주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 마주했던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당시 예술에 대해 조금 더 관심 있게 알았더라면 벨에포크 시대 황금기를 누렸을 인상주의 화가들의 일상을 추억하는 누군가가 내가 되어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도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팬데믹이 종식되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파리하면 떠오른 예술을 만나러 가고 싶은 숨은 명소 골목을 누비며 노트르담 성당을 언제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파리하면 떠오르는 기다림과 설렘의 시작은 드가의 여정으로부터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 📝p.169 드가는 순간을 깊이 의식했기에,순간을 그릴 수 없다는 것 또한 깊이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그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는 화면을 만들어 냈다. ⠀ 🖼Edgar Degar 1834-1917)🇫🇷 The Green Dancer ,1879 🏛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 📚 #bookstagram📚 #daily📚 #bookstagram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내가읽은책🔖 #독서중📖 #클래식클라우드 #거장을만나는특별한여행#아르테출판사 #드가 #이연식#에드가드가 #일상의아름다움을찾아낸파리의관찰자#인상주의화가 #파리#인상주의#파리예술 #EdgarDegas #greendancer #degas #impressionism #artbook_Degas #classiccloud @classic_cloud21

• 내 십대의 정신적 지주였던 헤르만 헤세를 다시 만났다. 그가 나고 자란 곳, 그의 문학의 배경이 된 장소 이야기를 듣길 바랬는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그게 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외롭고 견디기 힘들었던 나의 십대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헤세니깐 그도 괜찮고 . .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내인생의거장을만나는특별한여행 #hermannhesse #정여울 #arte #아르테 #books #reading #onmybookshelf #instabookclub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daily #르네 #oh르네

- 📚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 이진우 지음, arte, 2018 10년간 유럽 전역을 떠돌며 집필 활동을 하던 그는 1889년 1월 3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 마부에게 채찍질 당하는 말을 보고는 울면서 그 말을 감싸안다가 넘어진 것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아버지 다이달로스의 충고를 무시하고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 날개의 밀랍이 녹아 바다로 떨어진 이카로스, 하늘까지 닿을 바벨탑을 쌓으려다 신의 노여움을 서로 다른 언어를 쓰게 된 인간들.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는 『즐거운 학문』에서 “신은 죽었다.”고 단언했다. 진리에 너무 가까이 가고자 했던 철학자의 정신은 이렇게 무너져 다시는 진리에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카로스나 바벨탑을 만들던 사람들이 몰락한 이유는 ‘오만함’에 있었다. 어찌 한낱 인간이 절대자와 나란히 하려고 한단 말인가? 하지만 니체는 오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철학자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려 헌다. 다만 그가 남긴 저서들이 온갖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해서 남겨진 우리들은 그 뜻을 명징하게 헤아리기 쉽지 않다. 명확함과는 거리가 있는 서술 방식 때문에 누구보다도 많이 오해를 받았던 철학가가 니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이고, 자신이 남긴 저서가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니체는 많이 억울할 만하다. 특히 나치와는 조금의 연관도 없는 그의 작품이 나치 사상의 배후로 지목된 것은 여동생 엘리자베트가 니체의 사후에 맥락 없이 유고 작품들을 맘대로 편집하고 나치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신을 죽인 불경한 자로 모자라서 니체는 인류 최악의 학살에 단초를 제공한 매정한 자가 되어 버렸다.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의 모든 저서는 아포리즘 형식으로 전하는 까닭에 해석은 시대와 상황,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니체는 젊었을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25세 때 얻은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유럽 전역을 떠돈다. 알프스의 깊은 산봉우리부터 지중해가 내다보이는 바닷가까지, 그는 자신이 마주한 세계를 부지런히 떠돌았다. 실제로 그의 사상은 어느 철학자보다도 스펙트럼이 넓어 알프스와 지중해를 모두 아우르는 것 같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바그너와 깊이 교류하기도 했고, ‘아폴론’으로 대표되는 이성과 조화를 넘어 광기와 도취의 신인 ‘디오뉘소스’를 끌어내어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켰다. 무엇보다도 명쾌한 것은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비유를 사용해 우리가 지향해야할 인생관을 적극 설파한 점이다. 인간의 역사는 신분제를 타파하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흘러갔으나 아직 인간의 인식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수동적이고 예속적인 것이 우리의 삶이라면, 우리는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어린아이같은 자유분방함이 인간의 본모습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다. 신을 죽여야만 했던 것도 내세가 아닌 지금 이 순간, 현세를 더욱 사랑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니체는 알면 알수록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철학자이다. 신은 죽었다, 위버멘쉬(Übermensch), 아모르 파티(Amor Fati),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 영겁회귀(Ewige Wiederkunft) 등 많은 개념들을 주창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향하는 길은 결국 하나라고 생각한다. 신도, 진리도 아닌, 오직 인간만을 위한. 어느 누구보다 인간을 위한 철학을 했지만 오독을 많이 받은 니체의 사상은 그의 삶만큼이나 역설적이다. 니체가 더 큰 울림을 주는 이유다.

제목: 드가 (이연식 저) 나는 무엇보다 책표지에 이끌려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그림은 항상 그냥 보는 것보다는, 그림의 사회적 배경이나, 그림에 암시하고 있는 표현들이 궁금증을 자아 내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펼쳤다.  프롤로그에는 이연식작가도 한때는 스케치북을 들고 주변사람들의 모습을 그려주기를 몰두했다라고 한다. 그림을 그릴수록 어떻게 느린손으로 빠른 세계를 그릴 것인가? 라는 괴리감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드가는 예리하고 준엄하게 순간을 잘 포착했다고 한다. 책을 펼치면 드가의 그림세계와 함께 파리여행을 떠난듯한 상상을 하게 끔 한다. 🏠  그래서 나는 드가와 함께 파리 곳곳을 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었고, 피갈광장을 보는 순간, 아! 여기다. 여기서 커피를 마실☕ 날을 상상하면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드가의 주요 활동무대였고, 파리의 최고의 번화가로 부상했고, 지금도 운영중이 물랭루주가 문을 연 것도 그 즈음이며,피갈광장 중심으로 카페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문인들과 화가들이 이곳 모이기 시작했고, 드가 역시 파리의 풍경을 그리곤 했던 곳이라고 하니 더더욱 꼭 가보고 싶은 곳 ** 파리에 가면 꼭 드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코스        *드가의 묘에 가면 방문자이 흔적이 무척 많다고     한다.    쪽지가 걸려 있고, 꽃다발, 돌탑등등,    이곳에 방문한 모든이들은 드가에게 무언가를   말 하고 싶어 못내 아쉬워 하며 발길을 돌렸으리라   짐작 해 본다.            코로나로 지금 파리로 당장은 떠나기 어렵지만, 책을 통해서 본 파리는 드가의 숨결이 물든 곳으로 이 책한권을 손에 들고,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면서 책장을 펼치고 있을 미래의 모습 상상만 해도 벌써 파리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듯하다. 드가와 함께 떠나는 파리 생각만 해도 황홀함이 가슴속🙏🙏🙏에서 설레인다 😍 @classic_cloud21 #드가#이연식 #arte #classiccloud #파리#루브르박물관#콩코르드광장 #yes24리뷰 #클래식클라우드#김미경북드라마 #66챌린지#북스타그램#신간소개#인상주의#책리뷰📖

미술책은 처음이라 그림에 대한 해설이 주로 있을줄 알았다. 💗책을 첫장 펼치자, 파리로 여행을 온것같은 느낌 💗 나는 시간여행자가 된듯한^^~~😘 파리에 가고 싶다.☕🍰 드가가 살던곳으로🍭🍭🍭 @classic_cloud21 #드가#이연식 #arte #classiccloud #파리#루브르박물관#콩코르드광장 #yes24리뷰#클래식클라우드#김미경북드라마 #66챌린지#북스타그램#신간소개#인상주의#책리뷰

#도서인증 #잘받았어요 #드가 #아르테 #이연식 #리딩투데이 ⠀ 사람들은 나를 발레리나의 화가라고부른다. 그러나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그 움직움을 포착하는 것이다. - 에드가 드가 - ⠀ 나에게 기억되는 드가는 <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에서 만났던 발레리나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화가였다. 미디어아트로 만났던 드가의 작품, 특히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살아움직이는 발레리나의 모습이 아직 눈앞에서 그려지는 듯 생생하게 기억난다. ⠀ 드가는 프랑스의 화가로 파리의 근대적인 생활에서 주제를 찾아 정확한 소묘능력 위에 신선하고 화려한 색채감이 넘치는 근대적 감각을 표현했고, 인물동작의 순간적인 포즈를 교묘하게 묘사해 새로운 각도에서 부분적으로 부각시키는 수법을 강조했다.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드가> 이젠 드가가 그림에 담은 파리를 보러 가볼까나?😍 ⠀ #클래식클라우드 #인상주의 #파리예술여행 #리투함시도 #신간도서 #책읽는여자

헤세-클래식 클라우드022 - - 1. 데미안 이후 헤세의 작푸 속 주인공들이 공통으로 추구한 삶의 목표는 ‘개성화’다. 더 나음 존재가 되기 위한 끝없는 탐구, 세상이 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한 새로운 싸움, 그것이 개성화다. 사회화만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우리 인간이, 진정한 자기 자신의 발견과 성장을 향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는 과정이 바로 개성화다.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던 주인공들이 마침내 자신의 진정한 미션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다. - - 2. ‘사회화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칭찬과 보수, 승진 등이 뒤따르지만, 개성화가에 뒤따르는 결과는 그만큼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조적인 일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사회화보다 개성화가 훨씬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독할 수 있는 자유, 혼자 놀 줄 아는 것은 개성화의 기술이기도 하다. - - 3. <데미안> 그 누구도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이 없건만,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애쓴다. - - 4.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를 깨닫고 마침내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눈부신 나의 잠재력을 되찾는 것이 바로 전일성의 회복이자 개성화의 과정이다. - - #헤세 #클래식클라우드헤세 #정여울 #헤르만헤세 #아르테 #classiccloud #북리뷰 #독서기록 #bookreview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크눌프 #hermannhesse #hesse #ellie의북스타그램 #ellie의서재

헤세-클래식 클라우드022 - - 1. <싯다르타> 당신 안에서 하나의 은밀한 장소, 하나의 피난처가 있다. 당신은 언제나 그 속에 틀어박혀서 자기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 - 2. 데미안의 싱클레어는 에고와 셀프가 날카롭게 분리된 채 성장한다. 크로머에게 돈을 뜯기고 영혼까지 휘둘리는 연약한 소년 싱클레어는 점점 자신감을 잃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과 불화하게 된다...데미안이라는 전학생이 나타난다. 마치 사람 속을 꿰뚫어 보는 것 같은 통찰력을 지닌 데미안은 어른도 포착해내지 못하는 싱클레어 내면의 끔찍한 공포의 정체를 알아챈다. 모두가 싱클레어의 페르소나, 사회적 가면만을 바라볼 때, 데미안은 그의 내면에 있는 아픈 그림자를 투시한다. - - 3.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어떤 감정도 사소하다거나 가치가 없다고 하지는 마시오! 좋아요, 느낌이란 모두 좋은 것이라오. 증오도, 시기도, 질투도, 심지어 끔찍함조차도. 우리난 가련하고, 아름답고, 멋진 감정 외의 다른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다오. 우리가 어떤 감정이든 그르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별을 지워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오. - - 읽어본 헤세의 작품들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몰랐던 그의 작품들을 알게된 시간.☕️ - - #헤세 #클래식클라우드헤세 #정여울 #헤르만헤세 #아르테 #classiccloud #북리뷰 #독서기록 #bookreview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크눌프 #hermannhesse #hesse #ellie의북스타그램 #ellie의서재

헤세-클래식클라우드022 - - 1. 그는 언제든 시도 때도 없이 바뀔 수 있는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는 모든 권력을 싫어한다. 일정한 직업도 가족도 없이 평생 방랑자로 살아가는 그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크눌프의 친구인 무두장이 로트푸스는 오랜만에 만난 크눌프를 향해 시작부터 잔소리다. 어서 결혼하고, 직업을 가지라고. 자신처럼 정착하여 가정을 꾸리는 행복을 맛보라고. 크눌프의 정처없는 방랑이 끝나야만 한다고 못 박는다. 그는 하늘을 이불 심아, 땅을 침대 삼아 살아가는 방랑자 크눌프의 거침없음과 자유로움을 못마땅해했다. - - 2. 크눌프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일도 여기 있게나, 계속 여기에 머물게나”라고 정착민의 삶’을 향해 손짓하는 무두장이의 환대는 점점 더 크눌프에게는 짐이 되어간다...크눌프는 자신이 언제나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주변의 관심에 부담을 느낀다. - - 3. 크눌프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관용이 ‘정상적인 생활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한에서만 유지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헤세는 크눌프의 제한적인 자유를 묘사한다. - - 4. “아버지는 그 자식에게 코와 두 눈과 심지어는 이성까지도 물려줄 수 있지만 영혼은 아니야. 영혼은 모든 사람들 속에 새롭게 존재하는 것이지.” (65~77p) - - #헤세 #클래식클라우드헤세 #정여울 #헤르만헤세 #아르테 #classiccloud #북리뷰 #독서기록 #bookreview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크눌프 #hermannhesse #hesse #ellie의북스타그램 #ellie의서재

#파랑새의글읽기 _ 이 빛을 정확히 그리기 위해 모네는 빛의 색이 잘 물든 풍경을 찾아다녔다. 그렇기에 모네의 삶은 그가 그리고자 하는 빛이 머무는 풍경을 쫓는 여정이었다. p.012 기존의 질서를 깨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모네는 '빛'으로 혁명을 이루어냈다. 미술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그가 새롭게 제시한 빛의 길이 한 세기 만에 그저 보기에 좋고 서정적인 작품으로만 여겨지는 듯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마치 꽃의 깊은 향은 맡지 못한 채 겉모습만 보고 예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모네의 그림에서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색만 보는 것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저울과 같다. 균형을 맞추어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작품과 그 너머에 있는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보아야 한다. p.014 빛과 색으로 완성한 회화의 혁명 모네 × 허나영. arte. _ 어느 미술관 작품 앞에 앉아 한참, 멍때리고 픈.. 그런 주말. _ #방랑벽 #꿈틀 #그렇지만 #쉬어야한다 #미술관 #가고싶다 #빛과색으로완성한회화의혁명 #모네 #클래식클라우드 #허나영 #슬기로운독서생활 #글 #글귀 #문장 #책 #책읽기 #글읽기 #문장읽기 #claudemonet #classiccloud #arte #book #sentence #reading #reader #readerlife #readingbooks

- 📚 『에리히 프롬: 사랑의 혁명을 꿈꾼 휴머니스트』 옌스 푀르스터 지음, arte, 2019 사람과 삶이란 글자는 닮았다. 사람이 살면서 그리는 궤적이 곧 삶이고, 사람이 저마다 다르듯 각자의 삶도 서로 다른 속력으로 제각기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철학이 모든 학문의 근원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사람의 삶이란 정답 없는 문제에 어떤 식으로든 답을 찾고자 해서다. 정든 조국을 뒤로한 채 낯선 땅에 정착한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Seligmann Fromm, 1900~1980)이 바라본 사람이란, 그리고 삶이란 무엇이엇을까. 유태인이었던 그는 온 유럽이 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참화에 휩쓸리기 전인 1933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덕분에 안정된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등진 그의 마음이 편친 못했을 것이다. 이미 유럽은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전례없는 참상을 목도했음에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더욱 위험한 방향으로 굴러갔다. 이윽고 인류 역사상 최악의 대전이 터졌다. 타국에 멀리 떨어진 학자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았다.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간은 자칫 더 끔찍한 결과로 나아갈지도 몰랐다. 프롬은 그래서 본질적인 것에 천착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에서는 조국 독일이 파시즘의 광기에 빠진 이유를 자유로운 사고를 포기한 채 모든 것을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맡기려는 수동적이고 피학적인 태도와 동시에 자신보다 더 약한 이를 억압하고 지배하려는 가학적인 태도의 총합이라고 설명한다.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선 소유에 매몰된 인생관을 비판하며 존재 지향적인 삶이 더 가치있음을 역설하고, 『사랑의 기술(Art of Loving)』은 인간의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감정인 ‘사랑’을 최초로 철학적으로 분석한 저작으로서 여러 형태의 사랑을 분류하고 정의를 내려 더 바람직한 삶으로 우리를 이끈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프롬은 주류 학자는 아니다. 그의 이론과 주장이 이제는 비주류가 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세계를 해석하는 것을 넘어 셰계를 바꾸려 했고, 프로이트는 인간 내면의 깊숙한 곳을 탐구해 무의식의 영역을 끄집어냈다. 즉 프롬은 인간의 내밀한 감정과 그 기저를 분석함으로써 세계를 바꾸고자 한 것이다. 전쟁 같은 극단적인 행위도 결국 ‘존재’와 ‘사랑’을 지향하는 삶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말이다. 일본에서 온 선불교인과 적극 교류하기도 했던 프롬은 매우 개방적인 학자였고 인간을 고찰한 불교의 이치는 그의 사상에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프롬은 쉬운 언어와 비유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설명했다. 갈수록 대중과 유리되어 가던 당대의 철학자들과 너무도 다른 지점이다. 비록 오늘날 기준으로 주류는 아니지만 프롬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구하고 바꾸고자 한 인본주의자였다.

요즘의 즐거움 걸으면서 클래식 클라우드 듣기 . . . #안녕 #오늘 #요즘즐거움 #팟캐스트 #클래식클라우드 #책보다여행 #하늘 #비행기 #hello #today #podcast #classiccloud #sky #airplane #おはよう　#今日 #空　#飛行機

- 📚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피렌체가 낳은 이단아』 김경희 지음, arte, 2019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어떤 사람을 평가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과거의 인물이라면 그 사람이 남긴 글 외엔 달리 기준으로 삼을 만한 것이 없기에 더욱 그렇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서 재평가되는 인물들은 수없이 많았지만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di Bernardo dei Machiavelli, 1469~1527)은 그동안 너무 오래 오해받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반도의 피렌체 공화국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행정가이자 외교관으로서의 업적도 있지만 오늘날까지 이어진 그의 명성의 기반이 되는 건 정치학자로서의 업적이다. 특히 《군주론(Il Principe)》과 《로마사 논고(Discorsi sopra la prima deca di Tito Livio)》로 유명한 그는 권력과 도덕을 분리시켰기에 그간 도덕적 차원에서 디뤄진 군주와 국가에 관한 논의를 엄밀하게 분리시켜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근대 정치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것이다. 문제는 <군주론>이라는 책의 내용이었다. “군주는 권모술수에 능해야 하며 상횡에 따라 냉혹하게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중심내용 때문에 마키아벨리는 비도덕적이고 비열한 기회주의자로 오인받았다. 당시 이탈리아 반도는 수많은 도시 국가로 분열되어 있었다. 그의 조국인 피렌체 공화국은 르네상스의 중심이었지만 프랑스나 스페인 같은 거대 국가의 간섭에서 자유롭진 못했다.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언제 나라가 멸망의 위기에 빠져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을 타개하고자 한 그의 주장이 지극히 현실적인 까닭이 이 지점에 있다. 중앙집권적인 통치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예로부터 군주의 덕치주의를 숭상한 우리나라에선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특히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전을 읽을 때는 작품이 집필된 역사적 맥락을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다. 마키아벨리는 그 누구보다 조국 피렌체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고, 혼란스러운 당대의 상황을 극복하고 피렌체의 번영을 위해선 군주의 처세가 능수능란해야 한다. 또한 그는 로마의 역사를 조망해 여러 정치 체제를 고찰한 <로마사 논고>에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인민이 중심이 되는 공화제의 이점을 역설한다. 로마에서는 여러 조직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 계층의 화합을 꾀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오늘날 정치의 근간이 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그는 일찍이 파악했던 것이다. 이렇듯 마키아벨리는 권력이 아닌 정치와 도덕을 분리했다는 오해를 받으며 권모술수에 능한 자로 폄하받았지만 그는 그저 조국을 너무도 사랑한 피렌체의 시민이었다. 공화주의를 표방한 그의 염원과는 달리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지배 하에 있다가 격동의 시기를 겪고 몇백 년 후에야 통일 이탈리아의 일부가 된다. ‘최선’의 방법은 바람직하지만 현실에서는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다. 마키아벨리는 그런 경우 냉정하게 ‘차선’을 택하라고 충고한다.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정치권은 개헌을 통해 대통령 중심의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자 하였으나 각 집단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부딪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 문제를, 마키아벨리는 과연 어떤 식으로 바라볼 지 사뭇 궁금해진다.

#첫줄 #좋아요반사 #좋반 #stablefriday #daily #연휴일상 ' 옮기고 나서 처음 할머니를 뵈러.. 깊은 산으로 더 이상은 벌초를 갈 일이 없어졌다. #코스모스 #꿀벌 #가을 #october2020 #가을아침 #꽃스타그램 #flower #cosmosflower #mexicanaster ' 그리고 #클래식클라우드 #카뮈x최수철 #book #bookstagram #책스타그램 #책덕후 ' 카뮈 형의 일대기를 둘러본 기분이다.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지리적 심리적 이방인. 어린시절 이방인을 읽고 몇일간 머리가 아팠던 신선함이 있다. 담배를 피는 모습은 모든 작가 사진들 중 원탑이다. ' #이방인 #페스트 #albertcamus #letranger #아르테출판사 #lafesta #bookaddict #classiccloud ' 🔖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나의 권리다. 47p ' 🔖 불가능한 것에 기대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최대한으로 살아가는 것. 87p ' 🔖 남의 눈에 보이는 모습에 연연해하지 말고 존재할 것. 107p ' PS 지중해 가고 싶다.. 언젠가 누군가 어딜 가고 싶냐고 물었을 때 바로 튀어나온 곳이 지중해다.. 여러곳을 돌아다녔어도 저곳은 환상의 곳으로 나에겐 남아있다.

- 📚 『푸치니: 토스카나의 새벽을 무대에 올린 오페라의 제왕』 유윤종 지음, arte, 2018 클래식 음악이 원래 진입장벽이 높은 취미라지만 그중에 최고봉은 오페라일 것이다. 그 비싼 관람료와 긴 공연 시간을 감내하는 건 물론 여러 악기의 선율과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감내하는 건 여간한 관심이 없고서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오페라는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만 하더라도 유럽에서 저녁나절을 보내는 가장 멋진 방법이었다. 이 ’고상한’ 취미의 중심에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있었다. 푸치니는 불멸의 오페라 걸작들을 남겨 자신의 음악으로 19세기와 20세기라는 시대의 거대한 전환기를 연결했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강렬한 태양빛이 타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해가 뜨면 지는 법이듯 그는 오페라 최후의 전통을 해가 지는 서쪽 하늘의 주홍빛 노을처럼 찬란하게 물들였다. 당대 음악계의 평단과 언론은 푸치니를 베르디의 뒤를 이은 오페라의 거장으로 칭송했다. 그러나 푸치니는 단순히 베르디의 뒤를 좇지 않고 당시 프랑스와 독일의 스타일을 적극 흡수해 개성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사실 이렇듯 오페라라는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이가 푸치니이지만 어릴 때는 음악원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변 인물들의 속을 썩였다. 자라서는 여자 관계가 복잡한 걸로 논란이 됐다. 작품을 두고는 대본가들과 마찰도 잦았다. 생전에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기에 값비싼 의류를 즐겨 입으며 최신형 요트와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 그의 작품에 노스탤지어와 센티멘털리즘이 잘 느껴진단 건 얼핏 모순적이다. 작가의 인생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순 있을지언정 그것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푸치니의 삶은 그의 작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애절한 슬픔과 처연함과는 거리가 있을지 모르나 그가 살았던 루카와 밀라노를 넘어, 토레델라고의 어딘지 모를 새벽녘과 해질녘의 쓸쓸한 풍경을 보면 이해가 안갈 일은 아니다. 베르디와는 달리 작품이 너무 외국 지향적이라 이탈리아가 아닌 알프스 이북의 것같단 지탄을 받기도 했으나 푸치니는 굴하지 않고 로마와 피렌체를 넘어 세계 각지로 작품의 배경을 넓힌다. 오늘날 가장 많이, 그리고 널리 공연되는 오페라 목록에 그의 대표작들이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다채로운 배경을 넘어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 의상, 무대미술, 음악과 성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오페라라는 분야에서 푸치니라는 존재는 밝게 빛나는 태양이다.

#클래식클라우드 #코넌도일 #이다혜 #arte #아르테 ⠀ 셜록홈스의 아버지, 코넌 도일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책.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셜록 홈스를 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어릴 때 도서관에서 어린이용 셜록 홈스 책을 끼고 살았던 기억이 있고 셜록 홈스로 시작해서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졌으니. 책장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셜록 홈스 책들이 꼽혀 있는 것을 보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홈스와 도일은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존재 아닐까. ⠀ 책은 도일의 삶을 보여주는 곳과 홈스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크게 양분화되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도일의 유명한 에피소드와 함께 도일의 어린 시절과 작가가 되기 전의 모습, 그리고 도일이 정말 쓰고 싶어 했던 역사 소설 등. 내가 모르는 도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창작자보다 작품 속 인물이 유명한 경우가 많이 있겠지만 셜록 홈스만 할까. 물론 홈스의 팬으로서는 왜 홈스를 그렇게 죽였는지 싶지만, 도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홈스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한 도일이 말년에는 심령학에 빠지며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도 홈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지금도 많은 미디어에서 홈스와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는 것을 보면 도일이 홈스를 통해 크게 성공한 작가임은 틀림없다. 기회가 되면 런던에 가서 베이커스트리트 221B번지를 가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언제 떠날 수 있을지. 그래도 책을 통해서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떠올리고 오랜만에 홈스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 - ⠀ 홈스는 지금의 형사들처럼 범죄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원인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대신 범죄를 사건에 따라 복잡도가 다른 퍼즐로 인식하며, 범죄 서사를 꿰뚫어 보고 자신의 언어로 사건화 한다. 언제나 사건은 홈스가 판단하는 난이도를 통해 퍼즐처럼 제시된다. - 155쪽 ⠀ 도일이 어떤 일에 도전하는 있는 대체로 이런 식이었다. 궁금하면 해보는 것이다. 돈이나 명예도 중요했지만, 성사 가능성이 높은 일을 골라 도전하지는 않았다. - 181쪽 ⠀ #classiccloud #코난도일 #셜록홈스 #추리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신간 #책 #도서 #책추천 #도서추천

헤세 HERMANN HESSE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정여울 지음 / arte . [싯다르타] [데미안]의 작가 동양사상에 대해 심오한 지식을 얻게 된 과정이 궁금했는데 거기에 대한 내용이 없어 좀 아쉽다. 인도를 직접 간 것 같진 않고, 융과의 교류에서 동양사상을 접했을까 . 가장 좋아하는 [싯다르타]로 글을 마무리한 부분은 맘에 든다 . 전쟁 중인 독일에 반전을 주장하여 고향에서 떠나있어야 하는 그 순간의 마음은 어땠을까 . [클래식 클라우드] 3번째 책이었다 다음에는 어떤 사람에 대한 책을 읽어볼까? . . [클라인과 바그너]에서 헤세는 속삭인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 사이가 나빠지지 말라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살아간다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43p) . 모든 것을 잊고 흠뻑 도취되는 것이 연인이지만, 모든 것을 알고도 함께 기뻐하는 것이 친구이다 - 아벨 보나르 [우정론] (109p) . 우리는 가장 얻기 힘든 것을 가장 사랑하는 법이지요. - [게르트루트] (164p) . #헤세 #바로지금나자신으로살기위하여 #정여울 #arte #클래식클라우드 #싯다르타 #데미안 #게르트루트 #인문도서 #선물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HermannHesse #bookstagram #ClassicCloud

. 우리가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 때로는 삶이 너무도 가혹하고 불친절하게 느껴지고 나이 듦이 무작정 두려워지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나는 헤세로부터 흐르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을 배웠다. 헤세의 글과 삶과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시간에는 결코 '늦음'이란 없음을 배웠다. . ⓒ 정여울, 헤세. 아르테 arte. . 벌써 9월이 1/3 지났습니다. 흐르는 시간이 참 아까운데요, 별 수 있나요. 최선을 다해 놀아야겠습니다. . 얼마 전, 국악방송 문화시대 @munhwa991 라디오에 정여울 작가님이 나왔는데요. (와와~) 때마침 헤세 책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고, 간절히 원하며 응모했더니 세상에, 덜컥 당첨이! 게다가 저자 싸인본이에요! 인쇄본 아님. 책 뒷표지를 급하게 적어봅니다. 표지도 간결하니 너무 맘에 들고, 아르테 클래식 클라우드 - 이 시리즈 정말 탐나네요~ 고맙습니다~!! .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의 나라답게 4대 비극은『햄릿』,『오셀로』, 『맥베스』,『리어왕』, 5대 희극은『베니스의 상인』,『십이야』,『한여름 밤의 꿈』,『말괄량이 길들이기』,『뜻대로 하세요』를 외우며 난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라는 이름을 머리에 저장했었다. 앞의 작품들은 한 두 개를 제외하곤 다 읽어보았지만 워낙 오래 전 일이었고 그나마 대부분 청소년용으로 쉽게 각색된 것들이라 내 마음에 남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 시어머니를 처음 뵌 날, 어머님은 연극 무대 위에 서 계셨고 나는 관객석에 앉아 있었다. 그날은 어머님이 활동하시던 극회가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날이었다. 울낭군과 함께 찾아뵐 계획이었지만 급하게 전화를 해 온 그는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나 혼자서라도 다녀올 수 있냐길래 물론 가능하지라며 꽃다발을 사들고 홀로 공연장으로 향한 것이었다. 짙은 무대 화장으로 표정을 감춘 미래의 시어머니를 바라보며 나는 불 꺼진 관객석에 앉아서도 내내 표정관리를 했다. . 그 날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각색한 작품이었고 어머님은 주인공, 오셀로 역할을 맡고 계셨다.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난 연극을 보러 가기 전, 이 질투의 이야기를 다시 읽었다. 미래의 시어머니가 공연은 재미있었는지 그래서 무얼 느꼈는지를 묻는다면 멋진 대답까지는 못하더라도 더듬거리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 공연이 끝난 후 꽃다발을 들고 무대 앞으로 걸어나갔다. 가까이에서 뵌 어머님의 얼굴은 관객석에 앉아 봤을 때보다도 더 진한 화장으로 덮여 있어 어떤 표정을 하고 계시는지 도무지 짐작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 자리가 어색하고 어려웠던 것은 나뿐 아니라 어머님도 마찬가지셨는지 어머님은 나에게 연극에 대한 감상을 캐묻지 않으셨다. 그저 와줘서 고맙고 재미있게 봤느냐고만 물으셨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캐묻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내가 괜히 면접보러 가는 사람처럼 모범답안을 준비해 갔었던 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오셀로』에 이어 그 다음 해 어머님이 공연하신 『한여름 밤의 꿈』까지. 시어머님 공연 관람 예습을 하느라 오랜만에 진지하게 읽은 덕분에 청소년 시절의 독서를 통해서는 느끼지 못했던 셰익스피어의 재미를 그제서야 느낄 수 있었다. . 평론가이자 오랜 기간 편집자, 주간 등으로 일해온,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애정이 깊은 황광수님이 쓴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에 관한 책을 읽었다. 아르테 출판사에서 내고 있는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제 1권이다. .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운명했으니 그가 이 세상을 떠난 해를 기준으로 삼더라도 셰익스피어는 무려 400년이 넘는 과거의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들은 후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이거니와 오늘날 영미권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 중 일부도 사실은 셰익스피어가 창소해 낸 이야기에서 그가 만들어낸 인물들이 내뱉었던 말이라고 하니, 그의 영향력은 과연 시공간을 초월한다 하겠다. . 저자는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찾아 영국의 스트랫퍼드(Stratford-upon-Avon/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와 배스(Bath), 런던(London)을 거쳐 프랑스,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스를 훑는 대장정을 한다. 머리와 마음 속에 셰익스피어가 들어찬 사람이 셰익스피어가 밟았던, 그리고 그가 창조해낸 인물들이 살아냈던 공간들을 답사할 때, 그 감동은 말해 무엇할까. . 앞서 말했다시피, 성인이 되어서까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여행자의 욕심에서인지 책에서 다룬 공간들을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 곳만 빼고는 이미 다녀와 봤기에 그 경험들을 떠올리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 다만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찾아 떠난 기행길에서 저자는 종종 그 공간에 얽힌 셰익스피어의 한 구절을 꺼내곤 하는데 저자만큼 셰익스피어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이런 이유에서 나도 두 번째 도전에서 드디어 이 책을 다 읽게 된 것이었고. 이 책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라면, 본문에 인용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먼저 읽을 것을 권한다. 그러면 만팔천원짜리 이 책이 백팔십만원짜리처럼 느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황광수『클래식클라우드001: 셰익스피어x황광수』(아르테, 2018) . .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헤세 #헤르만헤세 #HermanHesse #헤세 #Hesse #책 #독서 #북토크 #온라인북토크 #북토크후기 [클래식 클라우드 헤세(Hesse) 북토크] - 7월 29일, arte 출판사의 대표 시리즈 <클래식 클라우드 헤세> 출간기념으로, 인스타그램으로 진행되는 정여울 작가님의 북토크를 듣게 되었다. - 17년전,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헤세의 작품, 『수레바퀴 아래서』를 일독한 이후 헤세는 내 삶에서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작가가 되었다. 청소년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책의 작가님들 중 내 인생의 쌍두마차는 단연 헤르만헤세와 김탁환작가님이었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은 물론 『크눌프』,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싯다르타』, 『황야의이리』를 거쳐 『유리알유희』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을 깊이 사랑했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루어낸 헤세와 같은 삶을 살고싶다고 늘 생각해왔다. - 2016년,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에서 주관하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제 1회 공모전에서 헤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상여행 기행문을 작성해 장려상을 수상했을 정도니 말이다. - 청소년기에 만났던 헤세는 이성과 감성을 통합한 완벽해보이는 작가였지만, 국어교육(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각 학문에서 모두 석사를 마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지금...... 분석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지면서 지금 내게 헤세는 더 이상 완벽한 작가가 아니라 남다른 기질로 인해 따라온 수많은 고통과 상처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개성화과정을 향해 나아간, ‘부단한 노력’을 거쳤던 작가이다. - 사실 작가든 철학자든 연구자든, 완벽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20대를 넘어 정말 30대가 코앞에 다가온 2020년 하반기, 지금은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넘어 늘 자기자신을 통합하고자 (개성화 과정을 위해)노력했던 헤세의 모습에 더욱 깊이 공감하고 있다. - 사실 같은 국어 전공자로서, 더욱이 문학치료학 분야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연구하고자 하는 한 개인으로서 먼저 『헤세로 가는 길』이나 클래식 클라우드 『헤세 ;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같은 작품을 집필하신 존경심과 더불어 부러움이 깃드는 것 또한 진솔한 내 마음이긴 한데 사실이다. ---그러나 정여울 작가님의 저서들을 일독하면서 늘 고개를 끄덕이는 내 모습을 통해 헤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고 그 깨달음과 철학을 누군가와 깊이 나누고 싶다는 욕망이 늘 자리하고 있음을 다시금 발견하곤 한다. 특히 정여울 작가님의 신작인 클래식 클라우드 『헤세 ;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의 경우 헤세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담겨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헤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더불어 헤세의 문학에 대한 논의의 장이 더욱 확대되고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한 정여울 작가님의 작품세계에도 더욱 깊이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실로 바란다. 작가 헤세에 대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정여울 작가님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진실로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하며, 헤세를 조명해 주신 클래식 클라우드 측에 깊이 감사합니다. (한 줄 더 욕심을 보태어 보자면, 친필사인본을 소장하고 서평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절한 소망을 드러내 봅니다:)

<페르메이르x전원경> 기다렸던 클래식 클라우드. 네덜란드 화가 페르메이르를 만나는 시간. 덕분에 숨어있던 진주 귀고리 소녀들을 찾아보았네요. 수수께끼로 가득찬 페르메이르를 만나보세요^^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arte #페르메이르x전원경 #페르메이르 #네덜란드 #델프트 #작은방 #왼편에창이있는방 #빛 #파랑 #라피스라줄리 #노랑 #진주귀고리소녀 #북구의모나리자 #진주귀고리소녀 #트레이시슈발리에 #모니카와떠나는세계명화여행전 #명화야놀자 #파이데이아북스 #동네책방 #북카페 #대구 #상인동 #책소개 #책 #책추천

역사상 희대의 쌉천재 모차르트도 피해갈 수 없았던 취업난... 아무리 개쌉천재여도 경력직뽑는건 지구 다똑같음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가도 경력직뽑음 ㅆㅂ ㅋㅋㅋㅋㅋㅋㅋ #책 #모차르트 #클래식클라우드 #모차르트x김성현 #classiccloud #음악 #작곡가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조대호 지음 / arte . 이번 달 나우향 북클럽 선정책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Arte의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2권째인데 둘 다 마음에 든다 . 출생지 스타게이라, 20년간 머문 아카데미아, 생물학의 탄생지가 된 레스보스섬, 50세에 세운 학교 뤼케이온, 죽음을 맞이한 에우보이아섬의 칼키스 . 철학적인 부분뿐 아니라 생물학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부분이 나에겐 새로운 사실이다 체계적 지식이 없던 시대욨을 텐데 그 놀라운 관찰력과 통찰이 놀랍다 '자연의 사다리'는 다윈의 '생명의 나무'와 거의 흡사하다. 진화론의 기초를 놓았다고 해야할까.... . 글 중간에 [긍정 심리학]을 창시한 마틴셀리그만이 언급되기도 하는데, [니코.. 윤리학] 읽으면서 긍정심리학이 교차되었던 경험이 다시 떠오른다 . 역시, 나에겐 소크라테스, 플라톤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더 가까이 다가온다 . #아리스토텔레스 #에게해에서만난인류의스승 #조대호 #arte #클래식클라우드 #아카데미아 #레스보스섬 #생물학 #자연의사다리 #뤼케이온 #행복 #습성의탁월성 #사색의탁월성 #실천적지혜 #인문도서 #선물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Aristoteles #eudaimonia #happiness #bookstagram #ClassicCloud

#첫줄 #좋반 #ʜᴜᴍᴘᴅᴀʏ #wednesday #네덜란드 ' ' 가끔 듣는 클래식 클라우드 팟캐스트를 듣다가 (난 완전 미알못. 예전에 중3 담임인 미술 선생한테 등교하다 경미하지만 교통사고가 난 상황에서 피흘리는 날 늦었다고 원산폭격을 가한 기억으로..) 어디서 본 그림인데... 뭐였더라...생각하다 보니 4년전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레이크스 미술관) 에서 본 화가 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 이 화가였구나..! ' 거기 역시 평일임에도 인간이 너~무 많아서 램브란트 나 더 유명한 그림은 대충보고, 난 이 '우유따르는 여인' 이 좋아 보여 오랜시간 그 앞을 머물렀다. 여길 간 이유도, 길 건너 있는 반고흐 미술관에는 인간이 훨씬 더 많았기 때문이였어.. ' 이렇게 몇 년 만에 과거를 팟캐스트에서 회상시켜 줄 줄이야!!! '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가 한 편도 없는데 (심지어 카프카 나 카뮈 편도!!!!) 요 건은 나오게 되면 구매를 해야 겠다는 생각. ' #daily #일상 #일상스타그램 #클래식클라우드 #classiccloud #themilkmade #johannesvermeer #요하네스페르메이르 #우유따르는여인 #미알못도재미있는미술이야기 #미알못 #과거회상 #그땐미처알지못했지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rijksmuseum #추억스타그램✈️ #일하러가서그런가 #그냥멍 #김태훈의책보다여행 #전원경작가 #4yearsago #이책은사야겠다 #암스테르담여행 ' PS 램브란트의 #야간순찰 #thenightwatch 는 인간숲을 헤치고 나가 겨우 한장 찍었다.

드디어 도착!!! 6월 신간 두 권 다 구매😁 매 번 느끼는지만 #클래식클라우드 시리즈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표지부터가 넘 나 끌리는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책구매 #책 #책추천 #책자랑 #책구매 #클클시리즈 #코넌도일 #이다혜 #페르메이르 #전원경 #믿고보는클래식클라우드 #일상 #인문학 #클래식클라우드코넌도일 #클래식클라우드페르메이르 #classiccloud

- 최근, 북클럽을 통해 카뮈의 책을 여러권 읽고 조금더 그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 - - 아직도 내겐 <결혼,여름>은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해석하며 새기며 읽는중이다 - - 책에서 여행으로, 여행에서 책으로 한 사람과 그의 세계를 깊이 여행하게 될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 - #카뮈를추억하며 #카뮈x최수철 #이방인 #페스트 #결혼여름 #클래식클라우드 #아르테 #classiccloud #arte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우리 #함께 #책을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