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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 가장 사적인 마음의 탐색, 김인구 & 나윤석 & 박동미 & 안진용 & 최현미 ) ✍🏻 ‘부모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느새 아이도 부모를 닮아 있다‘는 그녀의 말대로 중요한 건 ‘부모가 늘 보살피고 염려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보이지는 않아도 그런 커다란 울타리가 있다는 걸 자각하면서 아이들은 성장하니까. ✨P.71 ✍🏻 생각은 생각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집착과 강박으로 힘들어지면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는 또 틈날 때마다 가까운 공원에 가서 음악을 들으며 ‘30분’ 정도 ‘빨리’ 걸어 보라고 권한다. ‘좋아하는 음악’은 친숙한 감정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속보’라는 목적 있는 걷기는 잡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P.73 ✍🏻 한국인의 일상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먹을 때’와 ‘대화할 때’가 하루 동안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두 가지 행위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행복의 핵심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일 거라고 했다. ✨P.87 ✍🏻 솔직히 이게 정말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권위자나 전문가의 말을, 타인이 규정하는 행복이나 타인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 말이에요. 행복은 내 자리에서 찾는 것이니까, 내 자신에게 먼저 질문할 수 있어야 해요. ✨P.88 ✍🏻 김 선생이 볼 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적인 삶과 내적인 삶의 교대와 균형’이다. 밖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등 사회적 존재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런 나를 잠시 떼어 낸 후 내가 꾸는 꿈, 경험하는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내적 존재의 삶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체험 없이 우리는, 우리가 ‘좋은 상태’ 즉 행복이라 부를 만한 삶에 가까워지기 어렵다. ✨P.95 ✍🏻 김선생은 ‘우선 자신과 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에게 묻기 위해서다. 누군가 “너는 이럴 때 정말 좋아보여”라던가 “넌 이런 점이 정말 멋져”라고 말해줄 수는 있지만, 이것이 진정으로 내가 ‘좋은’ 내가 ‘멋진’ 순간과는 상관이 없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우리 자신이 가장 행복한 때를 타인의 말에선 결코 찾을 수 없다. ✨P.100 ✍🏻 실패든 상처든, 과거는 우리가 손 쓸 수 없는 지난 일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 지금 자리에서 애써보는 것이다. 지금부터 하면 된다는 말은 언제나 큰 위로가 된다. ✨P.126 ✍🏻 최대한 힘을 발휘하세요.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이해하고, 연인을, 친구를, 가족을, 또 내 하루를 사랑하세요. 완벽한 사랑은 없어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수밖에. 할 수 있는 한 최대치로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인생을 살면서 아껴둬야 할 것도 있지만, 하얗게 태워버리는 게 훨씬 나은 것도 있어요. 사랑이 그래요. ✨P.164 ✍🏻 그리고 그 대학을 못 가도, 중간에 장래희망이 바뀌어도, 생각 만큼 몸무게가 줄지 않았어도, 그 과정에서 스스로 결심하고 선택하고 실행했다는 것이 성취다. 즉 성취란 과정 자체이고,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비뚤어지지 않은 자존감이 만들어질 것이다. 원하는 걸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것. 자신이 세운 이상적인 미래를 위해 매 순간 충실한 것. 그게 자존감이죠. 남들이 볼 때 조금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내가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는 걸 내 자신이 알면, 누가 비웃든 말든 신경 쓸 이유가 없죠. 어차피 사람은 완성형이 아니라, 완성해 나가는 것이고, 결국에 완성될 수도 없거든요. ✨P.177 #슈의밑줄 #가장사적인마음의탐색 #김인구 #나윤석 #박동미 #안진용 #최현미 #필사노트 #밑줄긋기 #책스타그램 #가꾸기프로젝트 #가볍고꾸준하게기록하기 #라이프레퍼런스 #아카이브짓 #archiveziit #zingy #inspiration #interaction #turningpoint #생기 #재미 #영감 #대화 #전환